어제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직후 윤희근 경찰청장은 철저히 수사해서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을 사실상 테러라고 규정하기도 했는데, 오늘은 대국민 담화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희근 / 경찰청장] <br />존경하는 국민여러분! 최근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범죄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현 상황은 각종 흉악범죄로 국민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비상상황입니다.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불안이 해소될 때까지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합니다. <br /> <br />우선, 국민 여러분께서 자주 이용하시는 공공장소에 지역경찰, 경찰관기동대, 형사인력 등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범죄분위기를 신속히 제압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소지 의심자, 이상행동자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 검문검색을 실시하겠습니다.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흉기난동 범죄에 대해서는 총기,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, 국민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규정을 적극 적용하여 현장의 법집행을 뒷받침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력히 대처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게시자를 신속히 확인·검거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중히 처벌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자치단체, 자율방범대, 민간경비업체 등과의 적극적 협업으로 골목골목 시민이 이용하는 일상 생활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고, 유관기관과는 치안인프라 확충, 법·제도적 개선방안도 논의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, 잇따른 흉악범죄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14만 경찰은 특단의 의지를 가지고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041401164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